인천 문학동 주택서 8세 여아 숨져…쓰러진 어머니도 발견

신고 받고 출동 당시 침대위서…이미 부패 진행상태

김성호 기자

입력 2021-01-16 01: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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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의 호흡을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어머니 A(44·여)씨가 1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1.1.17 /연합뉴스

인천 한 주택가에서 8살 여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는 15일 오후 3시27분께 미추홀구 문학동 한 주택에서 "아이가 죽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안 침대 위에서 여덟살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급대원과 경찰은 또 집 안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던 A양의 어머니 B(44)씨를 발견했다. B씨는 화장실 바닥에 쓰러진 상태로 불에 탄 흔적이 있는 이불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A양이 발견 당시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숨진 A양은 미취학 상태였고,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양의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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