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눈소식' 월요일 출근 또 지옥길 되나…19일엔 다시 추위

예상 적설량 수도권 2∼7㎝·경기 동부 5∼10㎝
인천 첫눈 스케치
중부지방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1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단지 공터에서 어린이가 플라스틱 뚜껑으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함박눈을 받고 있다. 2020.12.13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18일인 월요일인 출근길에 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18일은 전국 곳곳에 눈이 이어진 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일 오후 충남 서부와 전북에서 시작된 눈은 밤새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저녁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도·충북 북부 5∼10㎝(강원 영서 중남부 15㎝ 이상), 수도권과 충남·충북 남부·전북·전남 북부·경북 내륙·경남 서부 내륙 2∼7㎝, 동해안은 1㎝다.

눈덮힌 문학산
전국적으로 폭설과 맹추위가 이어진 7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의 한 주택가와 인근 도로변에 대중교통 출근 등의 이유로 두고 간 차량에 눈이 쌓여 있다. 2021.1.7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3∼8도 높겠다. 19일에는 기온이 다시 큰 폭(4∼10도)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남해안·강원 산지·경북 북동부 산지·지리산 부근·제주도는 오전부터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겠다. 경기 남부 내륙과 충청 내륙·호남 내륙·동해안에도 초속 8∼14m의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5m, 서해 앞바다 1.0∼3.0m, 남해 앞바다 0.5∼3.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1.5∼4.0m로 예보됐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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