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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깨져요, 들어가지 마세요'…파주시, 운정호수 출입 제한
파주소방서 "호수 걷다 물에 빠진 커플 구조"
이종태 기자
입력 2021-01-17 16:44:38![]() |
119구조대가 로프를 이용해 호수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 2021.1.17 /독자 제공 |
파주시 운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호수 출입주의'가 요구된다.
17일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운정호수공원에서 "물에 빠졌다"는 구조신고를 받고 운정·금촌119구조대가 출동했다.
신고자 A(20)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얼어있는 운정호수공원 호수에 들어가 걷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 당시 A씨는 목까지 물에 잠기고 뒤따르던 여자친구는 허리까지 물에 빠졌다.
17일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운정호수공원에서 "물에 빠졌다"는 구조신고를 받고 운정·금촌119구조대가 출동했다.
신고자 A(20)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얼어있는 운정호수공원 호수에 들어가 걷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 당시 A씨는 목까지 물에 잠기고 뒤따르던 여자친구는 허리까지 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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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운정신도시 호수공원내 호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2021.1.17 /독자 제공 |
이들은 119에 신고한 후 호수 내 분수대로 올라가 구조대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119구조대는 로프와 구명환을 이용해 신고 20여 분만에 이들을 구조했으며 저체온증 외 특이한 사항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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