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성남에 '도로위 지하철(간선급행버스체계)'

BRT 구축…속도·정시성 높여

김성주 기자

발행일 2021-01-1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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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2021.1.18 /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인천·부천·성남 등에 도로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BRT는 버스운행에 철도시스템의 특장점을 도입해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 서비스를 도시철도 수준으로 대폭 끌어올린 대중교통시스템이다. 전용주행로와 전용교차로, 정류소 등 시설과 전용차량을 갖춰 운행한다.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에는 지하철 수준의 속도와 정시성을 갖는 최고급형 BRT(S-BRT)가 들어선다. 부천종합운동장~대장지구~계양지구~김포공항역까지 16.7㎞ 구간을 지나는 이 노선은 2026년 3기 신도시 입주계획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다.

또 인천시에는 청라~강서구간에 BRT가 시범운영 중이지만 S-BRT가 추가로 조성된다. 인하대~루원시티사거리 구간(9.4㎞)에 구축되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절차를 거쳐 2026년 개통할 계획이다.

성남 남한산성 입구~복정역사거리까지 10.2㎞ 구간에 들어서는 성남 S-BRT는 남한산성~단대오거리~모란역사거리~복정역사거리를 지나 도심 교통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단대오거리~모란역사거리는 우선 공사에 들어가 2025년 개통이 추진된다.

이밖에 부산시에는 지난 2019년 개통한 BRT사업과 연계한 2개 BRT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세종시에는 BRT 고급화 사업이 진행된다. 대전시와 창원시에도 BRT가 조성된다.

대광위 최기주 위원장은 "도시내 도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와 대중교통시스템인 BRT를 분리해 전용주행로를 설치하고 친환경 전기굴절버스 등을 도입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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