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이외에 별도 핀셋지원 준비"

온라인 신년 기자회견 코로나 취약계층·업종 지원 밝혀

"시의회 협의 후 대상 발표…1인당 2만~3만원 수준 될것"
2021012101010007148.jpeg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1 신년 브리핑'에서 "사회복지, 교육, 교통안전, 도시계획, 환경, 보건 등 모든 영역에서 지금껏 감수해 왔던 행정적 불이익을 걷어내겠다"고 강조했다. 2021.1.21 /수원시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이 경기도가 도민에게 10만원 씩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 이외에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업종과 계층을 대상으로 한 '핀셋'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보편적 방식으로 재난 기본소득을 지원하게 되면 31개 기초지자체들은 도 방침과 별도로 핀셋 지원을 하는 방식의 지원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우리 시도 이에 발 맞춰 임시 의회 때 지원 대상과 규모를 협의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염 시장은 지원 가능한 업종이나 대상은 시의회와 협의 후 발표하기로 했지만 지급 규모는 인구 1인당 2∼3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시군마다 도시가 감당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 규모를 만들어 좀 더 어려운 분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며 "수원시는 총 300억원 이내 규모로 재원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으며 의회와 협의해 설 명절 전후로 지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가 어려워 재원 마련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이원근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