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국무총리상 받은 박세용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이사

"어르신에 '말벗'보다 좋은 선물 없어 자주 찾아 봬"

이귀덕 기자

발행일 2021-01-26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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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용
박세용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이사가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봉사활동도 멈추지 않을 생각"이라며 미소 짓고 있다. 2021.1.25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년째 기부·반찬 배달 등 이어와
공식 인정받은 봉사활동 2425시간
행복나눔·재향군인회까지 '마당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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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형편이 어려워 고통받는 이웃들을 보면 너무 안타까워서 언제나 더 많이 도움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또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봉사활동도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영예로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박세용(66·광명시 철산로)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이사의 생활 신념 중 하나다.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추천으로 이 상을 받은 박 이사는 지난 2001년부터 이 복지법인과 인연을 맺으면서 지금까지 20년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등 누구보다도 지역발전을 이끄는 진정한 일꾼으로 칭송받고 있다.

청소대행업체인 안흥정화(주) 대표이사인 박 이사는 그동안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 수백회에 걸쳐 수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이 남다르다.

또 직접 자신의 차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을 무료 경로식당으로 안전하게 모시는가 하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취약계층 노인들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등 지금까지 인정받은 봉사활동만 무려 2천425시간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광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저소득층을 돌보고 있고 복지사업 후원단체인 '행복나눔회' 회장으로 이 단체를 운영하면서 매년 1천만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은 박 이사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 제17대 회장, 광명시재향군인회 제10~12대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같은 폭넓은 활동으로 이미 지역내 유명인(?)이 된 지 오래된 그는 광명시장 표창(2004년), 경기도지사 표창(2008년), 대통령 표창(통일안보 분야, 2010년), 향군업무 유공 국민포장(2011년), 광명시민대상(지역경제환경분야, 2017년)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박 이사는 "홀몸노인들 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환한 얼굴로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분들께 '말벗'만큼 좋은 선물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주 찾아뵙게 된다"며 "우리가 숨을 쉬고 살면서도 정작 이를 인식하지 못하듯 나눔과 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도 소리 없이 작은 것부터 생활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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