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트램' 국토부 결정만 남아…계양~대장 S-BRT 달린다

김태성·강기정 기자

발행일 2021-01-2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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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2021.1.18 /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경기도 '도시철 계획안' 승인 신청
고속철 연계·삼성역 35분대 기대

3기 신도시 '초고속버스' 노선 신설
부천종합운동장역 정차 GTX 연결

경기도 교통환경이 비약적인 개선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최초의 화성시 '동탄 트램' 밑그림이 완성돼 정부의 최종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고, 3기 신도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와 부천 대장지구가 초고속 버스로 연결되는 등의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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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도와 화성시에 따르면 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

'동탄 도시철도'는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및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에 노면전차(트램)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기본계획상 34.2㎞에 달하는 동탄 트램의 정거장은 망포∼오산 구간에 19개, 병점∼동탄2 구간에 17개 등 총 36개다.

주요 교통수단과의 환승은 망포역(분당선), 오산역·병점역(1호선), 동탄역(SRT·GTX-A) 등과 연계됐다. 특히 동탄신도시 주민이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는 설명이다. 수원 망포역∼화성 반월동 구간(1.8㎞)의 노선 연장이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추가로 반영됐다.

기본계획(안)이 올해 상반기 중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승인·고시되면 이르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지구와 부천 대장지구는 초고속 버스 노선으로 연결된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 정차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까지 해당 노선을 연결, 3기 신도시에서도 GTX 수혜를 입게 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날 인천 계양·부천 대장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두 지구가 인접해 있는 만큼 통합해서 계획을 마련했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전용 주행로를 통해 빠르게 이동하는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게 대표적이다. 다만 부천시가 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던 만큼(2020년 9월15일자 8면 보도=대장지구 S-BRT(간선급행버스체계)신설… 부천시- 국토부 '이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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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트램 예정 구간. 도로 중앙 녹색구간은 트램 노선부지. /경인일보DB

한편 정부는 3기 신도시의 보상 착수 기간을 2기 신도시보다 평균 10개월 이상 단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 창릉·부천 대장지구의 경우 올해 상반기 보상계획을 공고하는 한편 지구계획안을 마련해 올해 말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지구계획안을 마련한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지구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에 각 지구별 계획을 순차적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전청약제를 도입해 올해 7월 인천 계양지구부터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9~10월에는 남양주 왕숙2지구, 11~12월에는 남양주 왕숙1지구와 하남 교산·고양 창릉·부천 대장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해 조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성·강기정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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