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신년특집

[새해설계 인터뷰]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장)

코로나로 인한 불평등 제어…'복지 사각' 발굴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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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2021.1.25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형 뉴딜 구축 '핵심 과제'
경청하고 일하는 의회 '다짐'


"얼어붙은 골목상권을 따뜻하게 해줄 착한 소비자 운동이 성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일어나 소상공인들이 다시 웃는 그 날을 앞당기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합니다."

지난해 7월부터 제8대 의장으로 성남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윤창근(신흥2·3, 단대) 의장은 올해 중점 과제로 주저함 없이 '코로나19 극복'을 꼽았다. '골목상권 살리기-선결제 캠페인'은 그 일환이다.



성남시의회는 25일 개회한 제260회 임시회에서 '선결제 캠페인 참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윤 의장은 "성남시의회는 물론 경기도, 더 나아가 전국적인 참여를 이끌고자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와 전국의장협의회에 결의안을 제출했고 기업체와 공공기관 쪽에도 참여를 제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성남형 뉴딜 구축'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윤 의장은 "지난해 9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성남형 뉴딜 제안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성남시 상황에 맞는 정책 개발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며 "스마트시티·친환경 건강 도시 구축, 코로나19로 인한 불평등을 제어하기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지난해 8월 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과 협약식을 하면서 '여·야 간 상호 상생 및 협치'를 약속했다. 윤 의장은 "특히 코로나19와 관련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때 양당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양당 협치 채널'을 개설해 의정활동을 추진하고 있고 이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그러면서 "올 한 해도 모든 것을 추진함에 있어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성남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경청하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윤 의장은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와 관련해서는 "선결제 캠페인 외에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자치분권 확대, 지방의회 독립성 및 입법권 강화 등이 이뤄진 만큼 이에 걸맞은 의회상 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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