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SW·드론 등 관련분야 대상
고용시 월급 90% 10개월간 지원
성남시가 청년들에게 4차 산업 관련 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 시행한다. 2021.1.25 /성남시 제공 |
성남시가 청년들에게 4차 산업 관련 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 시행한다.
성남시는 25일 "4차 산업혁명 기술 가속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청년들에게 디지털화된 근무환경의 일자리를 제공해 직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주도형 일자리인 '청년아, 우리 4차 가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 관련 기업이 청년들을 고용하면 월급 200만원 중 90%인 180만원을 최장 10개월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기업은 성남시에 사업자를 등록한 고용보험가입자 5명 이상이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TC), 소프트웨어(SW),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기업과 청년들에게 온라인 콘텐츠 제작, IT 기술 활용 등 디지털·비대면 직무 제공이 가능한 기업도 해당된다.
이와 관련, 시는 참여 기업을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청년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청년아, 우리 4차 가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희망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일반공고)에 있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시청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snjob@korea.kr)로 보내면 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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