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인식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만 18세 이상 시민 306명을 대상으로 치매의 원인, 증상·진단, 예방·치료, 환자보호, 교육수강 여부 등 치매 관련 인식수준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치매 인식 정도를 파악해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치매 예방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됐다.
조사결과 치매 인식도 평균점수는 12점 만점에 8.24점으로 2018년 서울 시민 평균점 8.7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인식 평균 정답률도 68.7%로 서울 시민 72.5%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 조사 문항 중 '완치 가능한 치매가 있다'에 대한 정답률이 24.3%로 나와 평균 문항 정답률 44.4%보다 크게 낮아 치매 치료에 대해 잘못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대상자 중 60세 이상은 치매 인식수준이 가장 낮아 고령층 대상 치매 인식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치매 교육 유경험자 비율(31.3%)과 교육 희망자 비율(84.9%)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왔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만 18세 이상 시민 306명을 대상으로 치매의 원인, 증상·진단, 예방·치료, 환자보호, 교육수강 여부 등 치매 관련 인식수준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치매 인식 정도를 파악해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치매 예방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됐다.
조사결과 치매 인식도 평균점수는 12점 만점에 8.24점으로 2018년 서울 시민 평균점 8.7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인식 평균 정답률도 68.7%로 서울 시민 72.5%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 조사 문항 중 '완치 가능한 치매가 있다'에 대한 정답률이 24.3%로 나와 평균 문항 정답률 44.4%보다 크게 낮아 치매 치료에 대해 잘못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대상자 중 60세 이상은 치매 인식수준이 가장 낮아 고령층 대상 치매 인식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치매 교육 유경험자 비율(31.3%)과 교육 희망자 비율(84.9%)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왔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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