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개발 '속도'

인천 신항 배후단지 관련(재송)
2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 신항 배후단지(주)'는 지난해 12월 인천해수청에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했다. 사진은 최근 매립 공사가 마무리된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이 포함된 인천 신항 일대. 2021.1.26 /경인일보DB


화물 보관·집배송·조립·가공 등
항만 활성화 필수적인 시설 조성
해수청 "올 상반기 착공위해 노력"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 신항 배후단지(주)'는 지난해 12월 인천해수청에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했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주)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개발사업 시행사로, HDC현대산업개발·늘푸른개발·토지산업개발·활림건설·원광건설 등이 출자해 만든 컨소시엄이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개발사업은 94만3천㎡ 부지에 고부가 가치 물류·제조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먼저 제안해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첫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이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주)는 2023년까지 1천681억원을 투입해 지반 다지기와 전기·통신·상하수도 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복합물류와 제조시설, 업무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지난해 역대 최다 물동량을 기록한 인천 신항의 화물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 배후단지에는 화물 보관과 집배송, 조립, 가공 관련 시설은 물론 업무·상업시설 등 항만 활성화에 필수적인 시설이 들어선다.

복합물류 클러스터와 콜드체인 클러스터(냉동·냉장 물류단지) 등이 들어서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1구역은 입주 업체 선정을 마무리했다.

올 하반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기 위해 각 업체는 물류 창고 건설 공사를 하고 있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3구역과 1-2단계 등은 해양수산부가 개발 방식을 선정하기 위한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르면 올 상반기에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 개발사업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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