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환전 미끼' 채팅앱 남성 수천만원 사기 잇단 고소…경찰수사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사기 고소장 3건 일선 경찰서 접수
'별풍선' 줄테니 특정사이트 가입 제안…환전비 등 현금냈다 주장

이현준 기자

입력 2021-01-27 09: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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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최근 채팅 앱에서 만난 남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 3건이 일선 경찰서에 접수됐다. 2021.1.27 /연합뉴스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남성이 인터넷 아이템 환전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최근 채팅 앱에서 만난 남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 3건이 일선 경찰서에 접수됐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이 '별풍선'을 줄 테니 특정 사이트에 가입해 환전하라고 제안했고, 환전을 위해 해당 사이트를 찾으니 가입비와 환전비 등 현금을 내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신 대신 환전을 해주면 일정 비율의 수고비를 주겠다고 제안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별풍선은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쓰이는 유료 아이템으로, 실제 화폐로 교환 가능하다.

이들의 피해 금액은 3천2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7일 이와 비슷한 유형의 피해자 1명을 추가로 확인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이 채팅 앱에서 만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돈이 오간 계좌 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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