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부장산업 육성 전략 내놨다

김성주 기자

발행일 2021-01-28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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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스마트코어폴리스·평택 첨단복합단지등 반도체 배후산단 조성
광산업, 中企 기술 지원·공동 연구… 시제품 제작·판로 맞춤형 지원
'반도체 국산화' 나노기술원 협력 초고속 통신소자용 소재 개발 추진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1월26일 인터넷 보도=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데 이어, 경기도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소부장산업 육성전략을 내놨다.

도는 27일 '2021년 소재·부품·장비 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소부장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육성 전략에는 안성 스마트코어폴리스와 평택 첨단복합 단지 등 반도체 배후 산단을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지난해 유치한 '한국광기술원분원'을 통해 도내 광산업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기술지원,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소부장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소부장 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 2025년까지 100개사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부터 판로확보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또 대기업과 소부장 중소기업들 간 보유기술을 공유·거래할 수 있는 상생협력체인 '수요-공급기업 교류회(대중소기업 기술교류 지원 사업)'을 운영, 국내서 판로를 찾지 못한 중소기업들의 새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 국산화에도 박차를 가해, 한국나노기술원과 협력해 초고속 통신소자용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에너지·자원 투입과 오염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소재 개발 연구용역을 올해 2월부터 추진, 관련 소재와 관련된 기술역량을 키우는데도 집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침략 이후 일본 수출규제 위기를 기술독립의 기회로 삼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기술독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국가대표 기간산업 육성에 주력하는 한편,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산업 성장에도 힘을 쏟아 경기도 소부장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기술독립을 위해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산업생태계의 거점 조성'이란 비전 아래 3대 전략 10개 과제가 담긴 '경기도형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지난해 8월 수립, 연구개발(R&D), 판로지원, 인프라 구축 등에 2020년~2024년 5년간 최소 2천억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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