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9일 열린시장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과 현판 제막행사를 갖고 여성친화도시임을 널리 알렸다. 2021.1.29 /이천시 제공 |
이천시는 지난 29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과 현판 제막행사를 갖고 여성친화도시임을 널리 알렸다.
열린 시장실에서 개최한 현판 제막행사에는 엄태준 시장과 정종철 시의회 의장, 시민참여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으로 '함께 만드는 여성 당당 이천'이란 비전 아래 ▲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 및 판로개척 지원 사업 ▲여성비전센터 건립 ▲세 살 양육의 기적 사업 ▲여성 친화적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돌봄·안전 등 여성이 직면한 3대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엄 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이 성 평등한 지역사회로의 여정에 한걸음 내디뎠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7기 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장 직속 '이천시 양성평등 위원회'를 구성,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써 왔다.
특히 엄 시장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직접 비전을 발표할 정도로 의지를 보인 결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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