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하남 춘궁동 '곤드레 사랑'

주꾸미 만난 곤드레나물 '한그릇 뚝딱'…맛깔나게 먹고 속건강도 챙기는 한 끼

문성호 기자

발행일 2021-02-08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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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곤드레사랑3

칼슘·철분·DHA 등 풍부 '웰빙건강식'
숯불향 볶음에 정갈한 7가지 밑반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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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엉겅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곤드레나물은 생으로 섭취해도 좋지만 주로 말린 곤드레로 밥을 지어먹는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예로부터 구황식물로 쓰였다. 또한 칼슘, 인, 철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해준다.

DHA 성분이 풍부해 두뇌발달과 치매 예방에 좋고 타우린 성분이 많은 주꾸미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 피로회복, 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예방 효과가 있다. 이런 곤드레나물과 주꾸미가 만나면 바로 '웰빙 건강식'이 된다.

하남시 춘궁동 춘궁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곤드레 사랑'. 즉석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이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과 숯불향이 나는 주꾸미볶음, 곤드레밥이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준다.

곤드레나물이 어우러진 향긋한 밥을 김 위에 얹고 양념장만 살짝 뿌려 먹어도 감칠맛이 돈다. 주꾸미볶음까지 곁들이면, 그 맛은 직접 먹어봐야만 알 수 있다. 곤드레나물밥에 양념장만 넣어서 비벼 먹거나 김에 싸서 주꾸미볶음이랑 같이 먹어도 좋다. 주꾸미볶음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 취향따라 선택하면 된다.

하남 곤드레사랑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매운듯한 주꾸미볶음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계란찜을 함께 먹으면 매운맛이 덜 느껴진다. 그렇다고 아주 매운 맛도 아니기 때문에 청소년부터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듯하다.

'곤드레 사랑'은 7가지의 밑반찬이 제공돼 주꾸미볶음이 나오기 전부터 한 상 가득, 푸짐한 느낌이 든다. 특히 계절에 따라 나오는 제철 나물은 바쁜 일상 속에서 몰랐던 계절 향기를 잠시나마 느끼게 해준다.

구수한 된장찌개도 곤드레 사랑만의 별미라도 해도 무방하다. 주메뉴는 곤드레나물밥&주꾸미정식(1인분 1만3천원)이나 곤드레나물밥&북어구이정식(1인분 1만2천원)을 추천한다. 주소: 하남시 서하남로 450-15(춘궁동 314-1).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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