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5세 장애 아동을 포함한 어린이집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인천 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중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
경찰이 5세 장애 아동을 포함한 어린이집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인천 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중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와 20대 B씨 등 보육교사 2명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11~12월 인천 서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자폐 진단을 받은 아동 등 1∼6세 원생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A씨 등을 포함한 해당 어린이집의 20∼30대 보육교사 6명과 40대 원장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왔고, 학대 행위 정도가 심한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어린이집의 2개월 치 CCTV에서 확인한 A씨와 B씨의 학대 의심 행위는 각각 100여 차례, 50여 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 상습성, 범죄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와 20대 B씨 등 보육교사 2명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11~12월 인천 서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자폐 진단을 받은 아동 등 1∼6세 원생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A씨 등을 포함한 해당 어린이집의 20∼30대 보육교사 6명과 40대 원장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왔고, 학대 행위 정도가 심한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어린이집의 2개월 치 CCTV에서 확인한 A씨와 B씨의 학대 의심 행위는 각각 100여 차례, 50여 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 상습성, 범죄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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