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버팀병원-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가구 지원 '온정'

복지사각 이웃에 무료 치료 '지역사회 귀감'
버팀병원
교통사고로 손가락이 골절된 주민이 버팀병원에서 치료하고 있는 모습. 2021.2.16 /수원시 영통구청 제공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버팀병원이 교통사고로 손가락이 골절된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치료를 지원해 감동을 주고 있다.

영통2동 주민 A(58)씨는 지난 1월 택시에서 내리다 동승자의 부주의로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A씨는 병원비 부담으로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고통을 참아야 했다.

이 같은 사정을 알게 된 주민들은 A씨의 치료 지원에 나섰다.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지역의 버팀병원에 협조를 요청했고 병원 측은 흔쾌히 무료치료를 지원했다.



망포동에 위치한 버팀병원은 이전부터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치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금 및 물품후원도 꾸준하게 지속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곳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옥인 위원장은 "도움의 손길을 원할 때마다 흔쾌히 도와주시는 버팀병원에 늘 감사드리고, 덕분에 어려운 이웃이 건강을 되찾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통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복지개선·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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