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감독은 지난해 8월 팀을 맡아 대구FC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FC서울과의 '인경 더비' 승리, 성남FC전 6-0 대승,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 2-1 역전승 등을 지휘하며 인천의 잔류를 이끌어냈다.
조 감독은 "계약 연장을 추진해주신 박남춘 구단주와 전달수 대표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계약 연장에 코치진과 프런트의 화합이라는 의미가 담긴 만큼 안정된 리더십으로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 대표이사는 "팀이 가장 어려울 때 부임해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조 감독의 축구 철학을 믿고 연장 계약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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