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포읍 경기기술공사 심민섭 대표, 후원금 1200만원 기탁

"코로나 찬바람에도…장애인 체육선수에 따뜻한 응원"
광주지역 체육유망 선수에게 후원금 전달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광주지역 장애인 체육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합니다."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주)경기기술공사 심민섭 대표가 22일 광주시청을 찾아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전달해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총 1천200만원으로 장애인 운동선수 한만현, 정선정, 강성모, 정희철 선수 등 4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을 전달했다.

한만현 선수는 경기도대표 축구선수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정선정 선수는 육상과 노르딕 스키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강성모 선수는 육상 높이뛰기와 중거리 종목을, 정희철 선수는 광주시 보치아 대표 선수로 제11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동헌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오포읍에 소재한 (주)경기기술공사는 송배전 지중화, 태양광 주택보급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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