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공부문 건설사업 4조1225억 투입

올해 57개 기관 발주계획
市·산하기관·시교육청 37% 증가
국가공기업은 작년보다 3조4천억↓

올해 인천 지역 공공부문 건설 사업에 총 4조1천225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22일 산하기관, 인천시교육청, 국가 공기업 등 57개 기관의 2021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인천 지역에서는 2천373건, 4조1천225억원 규모의 관급 공사가 이뤄진다.

기관별로 보면 시와 산하기관, 시교육청이 지난해보다 약 37% 증가한 3조2천59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공사에 1조1천938억원,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3천325억원, 숭인지하차도 건설 627억원, 검단3초등학교 건설 공사에 317억원 등을 투입한다.



국가 공기업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약 3조4천억원 감소한 9천166억원 규모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건에 대해 3천192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0건에 2천970억원 등을 투입한다.

인천시는 국가 공기업의 공사 규모가 대폭 감소한 데에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제2터미널 확장공사를 실시하는 등 대규모 사업이 이뤄진 특수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건설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지역 건설 업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분석해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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