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투여 4주후 입원위험 최대 94%↓… 80대 고령층도 효과

에든버러 대학, 스코틀랜드 접종자 114만명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은 1회 투여할 경우 4주 후 최대 85% 효과

김동필 기자

입력 2021-02-23 15: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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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강원 취업인력교육센터에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교육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현품(주사액 병)과 일체형 주사기가 공개되고 있다. 2021.2.16 /연합뉴스

26일 국내 첫 백신접종을 앞두고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해외에서 나왔다.

스코틀랜드에서 지난 15일까지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AZ) 등 백신을 투여 받은 114만명을 대상으로 에든버러 대학이 연구한 결과 4주 후에 입원 위험이 각각 85%와 94% 하락했다는 것이다.

특히 AZ백신은 전체 접종자 중 약 75%에 투여했는데, 80세 이상 고령자에게 더 많이 투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회 백신 접종 우후 일주일에서 2주 사이 47% 효과를 보였다. 접종 후 4주가 지났을 때 84%로 효과는 가장 증가했고, 이후 점차 감소하는 패턴을 보였다.

화이자 백신을 1회 투여할 경우 4주 후 최대 85%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주가 지나더라도 64%의 효과를 보였다.

AZ백신 1회 접종 때는 4주 후 94%효과를 보였다. 이후 효과는 관찰 기간 부족으로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80대 이상 고령층에서 AZ 백신이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 중 80대 이상은 화이자보다 AZ백신을 더 많이 접종받았기 때문이다.

또 백신의 효과는 2주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4주까지 가장 좋은 효과를 보였지만, 그 후 점차 내려간다는 점에서 2회 접종이 필요하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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