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에 담배꽁초가…편의점 긴급수거 소동

수원 온라인카페에 가정보육지원 샤인머스켓내 이물질 사진 올려
편의점 "구매고객에 사과 후 상품 즉각 회수…유통과정 분석할것"

이원근 기자

입력 2021-02-24 10: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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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경기도건강과일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며 수원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2021.2.24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지난 13일 수원의 한 온라인 카페에 경기도 가정 보육 지원 과일로 판매하는 샤인머스켓에서 담배 꽁초가 들어있다는 글이 올라와 편의점 본사가 해당 내용을 확인, 긴급 수거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해당 글은 지난 13일 게재됐다. 수원의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샤인머스켓을 구매했는데 샤인머스켓 밑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는 것이다.

게시글에는 "처음에 모르고 몇 개를 씻어 먹은 뒤 담배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보니 아랫 쪽에 담배 꽁초가 들어있었다"며 "담배 냄새가 진동하고 아이도 먹어 찝찝하다"고 토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양육 수당을 받고 있는 도내 거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인당 4만5천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편의점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구매가 이뤄진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편의점 측은 상품을 즉각 회수하고 어떻게 상품에 이물질이 들어갔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과드리고 즉각적으로 조치했다"며 "다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통 상의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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