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갑래 평택대 주임교수 (LINC+ 단장)

"IoT 플랫폼 구축할 인재 양성…학년별 20명 이내 소규모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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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산업IoT 융복합 전공' 이갑래 주임교수(LINC+ 단장 겸직)가 최근 경인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기술과 산업IoT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 설계 방법 등에 관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2021.2.24 /평택대 제공

산업설비 분야 지능화 추세 맞춰
엣지컴퓨팅 개발등 3개트랙 운영
자율주행 포함 실습 장비 '완벽'
매년 45명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


평택대 LINC+ 사업단의 '산업IoT 융복합전공'이 4차 산업혁명기술과의 융합으로 첨단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요람으로 각광받고 있다.

산업IoT 융복합전공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nternet of Thing: IIoT) 기술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기술을 'IoT 엣지컴퓨팅 개발전문가'와 '산업IoT 플랫폼 구축전문가', 'IoT 모빌리티 융합기술 전문가' 등 3개 트랙으로 운영, 첨단산업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키우고 있다.



이에 이갑래 평택대 '산업 IoT 융복합 전공' 주임교수(LINC+ 단장 겸직)로부터 4차 산업혁명기술과 산업IoT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 설계 방법 등 전공 운영의 비법을 들어봤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기술 동향과 관련, "최근 자동차와 반도체장비, 스마트팩토리, 로봇, 산업설비 등의 분야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점점 지능화돼 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 같은 산업계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선 "우선 산업기기의 데이터 수집과 인터넷망을 통한 데이터 전송뿐만 아니라 엣지환경에서 제어 컴퓨팅을 수행하는 'IoT 엣지컴퓨팅 개발 기술', 인공지능 기술(머신러닝, 딥러닝 등) 및 빅데이터 설루션을 이용해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한 최적화된 원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IoT 플랫폼 구축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게 선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산업IoT 융복합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차세대 제품 밀착형 교육방식'과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평택대는 이 같은 혁신적 교육방식 운영을 위해 첨단 실습실 및 운영공간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 교수는 "산업IoT 현장미러형 실습실과 2개의 프로젝트실습실 그리고 관련 기술을 교육하기 위한 자율주행 플랫폼 및 자율주행차량센서, 인공지능 엔비디아 로봇, 7축 협동로봇. AR 및 VR 장비, 산업IoT 디바이스 설계 및 플랫폼 구축 장비 등의 최신 교육 실습 장비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그는 "각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는 7명의 전공 교수와 2명의 기업 전문교수가 학년별로 학생 20명 이내 소규모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 결과, 평택대 LINC+사업단 산업 IoT 융복합전공과 15개 기업이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각 기업의 프로젝트에 매년 4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마지막으로 "올 2월 졸업생 14명 중 4개의 협약기업에서 4명이 채용되거나 채용 과정 중이고, 다른 기업 취업이 확정되는 등 3월 말에는 85% 이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높은 취업률을 강조했다.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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