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24일 자신의 SNS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2002년 처음 한국사무소가 설치된 지 18년 만에 의사결정기구인 한국집행위원회가 23일 출범했다"고 말했다. 이클레이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1천500여개 지방정부가 모인 국제단체다. 수원시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유치돼있다.
한국집행위원회는 의장, 5대 정책 분야별 대표, 한국사무소장으로 구성된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부의장 겸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대표를, 허성무 창원시장이 생물다양성 대표를, 김홍장 당진시장이 기후·에너지 대표를, 이정훈 서울시 강동구청장이 도시농업 대표를, 서철모 화성시장이 생태교통 대표를 각각 맡았다.
염 시장은 "기후변화, 그린뉴딜, 지속가능한 소비와 같은 이슈가 부각되는데, 모두 기후 위기가 원인"이라며 "우리 삶의 터전인 지역이 지속 가능해야 지구도 지속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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