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그룹은 내달 2일부터 이 센터장이 희귀·유전 질환, 가족성 암 또는 성인 질환, 원인불명의 성장, 발달 지연, 선천성 기형, 또는 원인불명의 특이 증상 등을 대상으로 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장은 198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부터 최근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이자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원 임상유전과 교수로 재직했다. 동아시아 인류유전연맹, 한국 유전성 대사질환학회 회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 센터장은 리조솜 축적 질환과 같은 희귀질환 및 대사 질환, 선천성 기형, 유전질환 등 임상유전 및 정밀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인물이라고 세종병원그룹은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진료 대상 환자들 대부분이 희귀·유전질환을 앓고 있어 자체적으로 진단, 치료, 추적관찰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