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부지 특혜 매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2020년 7월31일자 4면 보도=警 '특혜 의혹' 송도 용지분양 인천경제청 前 공무원 입건)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압수수색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경제청 청사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인천경제청 전 공무원 A씨와 민간업체 대표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인천경제청에서 퇴직한 A씨는 지난 2018년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내 5천여㎡ 부지를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아닌 전직 공무원 B씨가 운영하는 업체에 시세보다 싼 가격에 판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관련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부지 매각과정에서 뒷돈이 오간 정황이 있는지 등을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경제청 청사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인천경제청 전 공무원 A씨와 민간업체 대표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인천경제청에서 퇴직한 A씨는 지난 2018년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내 5천여㎡ 부지를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아닌 전직 공무원 B씨가 운영하는 업체에 시세보다 싼 가격에 판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관련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부지 매각과정에서 뒷돈이 오간 정황이 있는지 등을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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