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국에서 우승하러 왔다"

김성호 기자

발행일 2021-02-26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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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인생 종착지로 선택' 입국

고향 부산에 돌아가 자가 격리

 

25일 빅리거 추신수가 자신의 마지막 야구 인생을 펼칠 구단의 연고지인 인천 땅을 밟았다.

 

추신수는 이날 오후 6시10분께 인천공항 B1 게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입국장을 빠져나온 추신수는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검정 후드 재킷을 벗은 추신수는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임시 인천 유니폼을 건네받은 뒤 이를 펼쳐 보였다.

 

추신수는 "미국에서 못한 우승을 한국에서 하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야구는 한두 명이 잘한다고 되는 경기가 아니다. 25명이 모두 힘을 합쳐야 잘할 수 있다"면서 "팀 내 최고 고참으로 알고 있는데, 후배들을 잘 이끌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추신수 선수 인천공항 입국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다 신세계그룹 이마트 야구단에 입단한 추신수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국장에서 인천이 적힌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2.2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추신수의 입단이 현실화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팬들은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었다.

 

동산고 22회 출신 인천 야구광 이용인(68)씨는 추신수의 입국 모습을 보기 위해 일부러 공항을 찾았다.

 

이씨는 "부산 사나이 추신수가 인천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라이벌 항구도시로서의 맞대결이 기대된다"면서 "추신수 선수의 입단으로 올해 신바람 나는 야구를 펼칠 인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과 부산은 당장 오는 4월3일 인천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펼친다.

 

추신수는 곧바로 고향 부산으로 돌아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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