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아트센터 조감도. /양주시 제공 |
양주시의 아트센터 건립사업에 국비 350억원이 지원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은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 이어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국비 350억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성호 시장은 이에 대해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입어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도시 양주를 조성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양주 아트센터는 유양동 일원 3만3천373㎡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총 건축면적 1만6천923㎡ 규모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871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첨단장비를 구비한 962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시설, 문화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대규모 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예술 기반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아트센터 건립으로 1천125억원의 생산유발과 45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900여명의 고용 효과 등 상당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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