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남자의 '생명 위협'…1.6일마다 1건

작년 살인미수 등 228명 피해…가정·데이트폭력 신고수 7만건 육박
tid249a24061.jpg
/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한 해 동안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게 최소 여성 228명이 목숨을 잃거나,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해 언론 보도 사건을 분석한 결과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게 살해된 여성은 최소 97명, 살인미수는 최소 131명이었다. 1.6일마다 1건씩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한 여성 피해가 보도된 셈이다.

주요 범행동기는 '피해여성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가 컸다. '이혼이나 결별을 요구하거나 가해자의 재결합 및 만남 요구를 거부해서'가 53명(23.3%), 이어 '홧김에, 싸우다가 우발적'이 52명(22.8%) 등 순이었다.



실제로 경기도내 가정폭력과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도 7만건에 육박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5만4천494건의 가정폭력 신고와 1만3천454건의 데이트폭력 신고가 들어왔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신현정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