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남자의 '생명 위협'…1.6일마다 1건

작년 살인미수 등 228명 피해…가정·데이트폭력 신고수 7만건 육박

신현정 기자

발행일 2021-03-09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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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한 해 동안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게 최소 여성 228명이 목숨을 잃거나,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해 언론 보도 사건을 분석한 결과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게 살해된 여성은 최소 97명, 살인미수는 최소 131명이었다. 1.6일마다 1건씩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한 여성 피해가 보도된 셈이다.

주요 범행동기는 '피해여성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가 컸다. '이혼이나 결별을 요구하거나 가해자의 재결합 및 만남 요구를 거부해서'가 53명(23.3%), 이어 '홧김에, 싸우다가 우발적'이 52명(22.8%) 등 순이었다.

실제로 경기도내 가정폭력과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도 7만건에 육박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5만4천494건의 가정폭력 신고와 1만3천454건의 데이트폭력 신고가 들어왔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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