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화성시 남양읍 '뜰안에'

입안 가득 피어나는 '봄'…공무원들이 자주 찾는 쌈밥집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21-03-22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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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안에

'소불고기' '고추장·간장제육' 입맛대로
제철나물·두부조림 등 밑반찬도 일품
'가성비 보장' 관공서 주변 단골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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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주변에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항상 맛집이 존재한다. 공무원들이 자주 찾는 단골집이라면 최소한 '가성비'는 보장돼 있다. 거기에 메뉴가 '쌈밥'이라면 실패는 드물기에 일단 믿고 들어가도 좋다.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쌈밥집 '뜰안에'는 화성시청 공무원들이 자주 찾는 맛집이다. 화성시청에서 도보 이동이 어려운 위치지만 공무원들이 짧은 점심시간 차를 타고 이동해서라도 찾는 단골집이기도 하다.

쌈밥이 주메뉴다. 건강한 쌈 채소에 담백한 미역국, 그리고 맛깔나는 밑반찬은 공통의 메뉴다.

선택 사항은 고기 종류다. 소불고기와 제육으로 나뉘는데 이중 제육은 고추장과 간장으로 구분된다. 소불고기는 부드러워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먹기 좋다. 고추장 제육과 간장 제육은 제각각 특징이 있는데, 고추장은 매콤함이 더해졌고 간장은 호불호가 없는 맛이다.

특별함이 없는 메뉴지만 오히려 집밥 같은 건강한 메뉴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쌈 채소에 고기와 밥을 얹고 제철 나물들과 함께 입에 한가득 넣으면 입안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양배추 쌈에 먹는 고기 맛이 일품이다. 밑반찬 중에는 두부조림이 일품이다. 미역국도 집에서 먹던 그 맛이다. 음식의 간은 강하지 않고 건강한 맛이 살아있다. 배불리 먹어도 더부룩함은 없다. 밥은 갓 지은 솥밥이다. 밥을 퍼내고 구수한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는 식당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좋은 느낌을 갖게 한다. 별도의 룸도 갖추고 있어 작은 모임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 또 다른 장점이다. 주차 역시 공간이 여유롭다. 점심에는 손님이 많으니 예약을 하면 좋다.

소불고기 쌈밥이 1만7천원, 고추장과 간장 제육이 각각 1만5천원·1만3천원. 주소: 화성시 남양읍 성주골길 37. 문의: (031)356-0196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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