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스 조사선 '오차범위내 접전'
대선을 1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성인 2천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4.4%, 이 지사는 21.4%를 각각 얻었다. → 그래프 참조
이 지사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인천 포함)에서도 윤 전 총장이 33.3%로 이 지사(27%)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9%p) 밖에서 앞섰다. 다만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기반인 광주·전라지역에서 31.1%를 기록했다.
입소스 여론조사에선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성인 1천1명에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5.6%를 얻어 윤 전 총장(26.8%)과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내에서 경쟁했다.
이 지사는 같은 조사에서 '경제를 가장 잘 이끌 것 같은 대선 주자'로 꼽히기도 했다.
입소스 조사에서 '국가 경제를 가장 잘 이끌 것 같은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31.5%는 이 지사를 선택했다. 윤 전 총장이 11.4%로 뒤를 이었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1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0.8%) 순이었다.
한편 각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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