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내부 쇄신·역량 강화 내세운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

"살기좋은 의왕시 만들기 협력 이어 자체적 방법 찾을 것"

민정주 기자

발행일 2021-04-09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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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식 사장님
의왕도시공사 이원식 사장은 풍부한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왕도시공사를 쇄신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021.4.8 /의왕도시공사 제공

"기업이 장수하려면 소통 원활해야"
구성원 대학·대학원 진학 지원 계획
조직진단 용역후 팀 구성 변화키로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5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인력규모는 3배가량 늘었고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2월에는 4대 사장으로 이원식 사장이 취임했다.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하던 때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업무를 담당했던 인연이 이어졌다.

이 사장은 올해 도시공사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직원들에게는 우선 '서로 간의 이해'를 주문했다. 그는 "기업이 장수하려면 소통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들, 조직 내 동료들, 상하 간에도 이해가 있어야 조직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지원 예산을 확보해 대학,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 자신이 40대 중반에 석사학위를 받고 50대에 도시계획분야 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천천히 오래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지식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거니와, 학교에서 교우들과 경험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안목이 길러진다"고 말했다.

사장으로서 가장 먼저 할 일로는 조직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직원 누구에게나 하루 치의 할 일이 있고 이를 잘 수행할 수 있으려면 팀을 알맞게 조직해야 한다"며 "시가 진행하는 조직진단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팀 구성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의왕시에서 근무한 지 석달 째가 된 이 사장은 의왕시를 '좋아질 일만 남은 도시'라고 평했다. 지속가능성과 자연 친화적 삶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더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견해다.

그는 "시 면적의 84% 이상이 그린벨트로 도시 어디에서나 녹지를 볼 수 있다. 안전하고 조용한 생활 환경이 갖추어진 가운데 도로망이 발달해 인접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생산성이다. 오래 머무는 도시가 되려면 생산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이 부분이 상당히 충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4대 사장으로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협력하면서 한편으로는 도시공사 자체적으로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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