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 '오랜 염원' 이뤘다…수원에 경기조달지원센터 개소

김준석 기자

발행일 2021-04-09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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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수원시 영통구 신동 388번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건물 3층에서 열린 경기조달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강혜선 경기조달지원센터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김정우 조달청장,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2021.4.8 /인천지방조달청 제공

인천조달청까지 원거리 불편 해소
조달청장 "경기지방청 설립 기대"
경기도 관계자 개소식 불참 아쉬움


"시작은 경기조달지원센터(경기 서남부사무소)지만 경기지방조달청 설립까지 이어지리라 기대합니다."

8일 새로 문을 연 경기조달지원센터(수원시 영통구 신동 388 3층, 이하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김정우 조달청장이 한 말이다.

10년 넘게 조달청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기도 중소기업계가 조달업무를 위해 인천지방조달청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한 경기지방조달청 추진이 첫발을 디딘 자리에서다.

지속적인 업계 요구에 따라 인천지방청과 조달청은 설문조사·연구용역 등을 진행하고 정부에 경기지방청 신설 조직개편을 요구했지만 실행안이 축소돼 일단 경기지역 서남부사무소 격인 경기조달지원센터(센터장 포함 총 직원 7명)가 이날 개소했다.

개소식 참석자들도 이날 문을 연 지원센터가 향후 경기지방청 신설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과거 경기중기청장 재직)당시부터 추진하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쉽지 않아 안 되는 줄만 알았던 경기지방청 추진을 위한 성과가 나타나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고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도 "중소기업들의 염원에 따라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될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 지원센터 신설도 같은 의미"라고 했다.

관계기관 참석자들이 모두 향후 경기지방청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센터 신설에 대해 기대감을 갖는 건 지금까지 부재했던 경기도내 별도 조달행정 업무 담당 기관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정작 경기도에서는 아무 관계자도 참석하지 못해 내부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달청 관계자는 "경기지역에서 처음 조달행정 담당기관을 신설하는 자리다 보니 당연히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 담당 부서에 초청 공문을 보냈다"며 "그런데 아쉽게도 아무 참석자도 없었고 공문 회신도 못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 경제단체 고위 관계자는 "경기도가 자체조달시스템을 추진 중인 건 알고 있으나 그와 관계없이 경기도에 새 조달기구가 신설됐음에도 아무 축하가 없었던 건 아쉽다"며 "참석하지 못한 불가피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초청)관련 공문은 받았는데 이날 여러 일정이 겹쳐있어 참석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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