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경기. 1세트 대한항공 정지석이 스파이크하고 있다. 2021.4.11 /연합뉴스 |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첫 판을 내주며,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0-3(26-28 22-25 23-25)으로 패했다.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2위 우리카드의 상승세를 꺾는데 실패하며 2차전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32점을 올렸고, 정지석과 곽승석이 23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22점, 나경복 12점, 한성정 7점으로 활약했으며, 승부처 마다 집중력을 선보이며 챔프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 팀은 1세트부터 접전을 벌였다. 대한항공은 24-23을 만들며 세트를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요스바니의 서브가 라인 아웃된 점이 아쉬웠다. 듀스로 이어진 경기에서 결국 집중력에서 앞선 우리카드가 세트를 선취했다.
우리카드는 여세를 몰아 2세트도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2세트 중반까지 2~3점 앞서나간 우리카드를 21-21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후반 집중력은 우리카드가 앞섰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오픈 공격에 이어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공격 범실로 24-22로 만들었으며, 나경복가 요스바니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도 2세트와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묶어 21-21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상대 오픈 공격에 이어 터치 네트 범실을 범하며 23-25로 패했다.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1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0-3(26-28 22-25 23-25)으로 패했다.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2위 우리카드의 상승세를 꺾는데 실패하며 2차전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32점을 올렸고, 정지석과 곽승석이 23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22점, 나경복 12점, 한성정 7점으로 활약했으며, 승부처 마다 집중력을 선보이며 챔프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 팀은 1세트부터 접전을 벌였다. 대한항공은 24-23을 만들며 세트를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요스바니의 서브가 라인 아웃된 점이 아쉬웠다. 듀스로 이어진 경기에서 결국 집중력에서 앞선 우리카드가 세트를 선취했다.
우리카드는 여세를 몰아 2세트도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2세트 중반까지 2~3점 앞서나간 우리카드를 21-21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후반 집중력은 우리카드가 앞섰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오픈 공격에 이어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공격 범실로 24-22로 만들었으며, 나경복가 요스바니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도 2세트와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묶어 21-21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상대 오픈 공격에 이어 터치 네트 범실을 범하며 23-25로 패했다.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1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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