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경기. 1세트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4.12 /연합뉴스 |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접전끝에 3-2(25-20 27-29 25-20 23-25 15-13)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1승을 내줬던 정규리그 1위팀 대한항공은 2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요스바니(39점)와 정지석(23점), 곽승석(12점)의 삼각편대가 다시 살아났다. 특히 정지석은 상대 팀 블로킹과 같은 6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13-6의 우위를 이끌었다. 또 요스바니는 53.03%의 공격 성공률을 나타냈다.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34점·공격 성공률 51.26%), 나경복(16점), 한성정(13점)도 분투했지만 대한항공의 삼각편대를 막아내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승자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8-8에서 요스바니가 백어택과 퀵 오픈을 연거푸 성공하며 균형을 깼고 22-20에서 정지석의 후위 공격으로 달아났다. 이어 정지석이 최석기의 속공을, 임동혁이 나경복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22-19에서 대한항공 정지석이 상대 주포 알렉스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3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에 4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마지막 5세트를 맞았고 중반까지 우리카드에 밀렸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승패를 갈랐다. 대한항공은 11-11에서 요스바니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우리카드 진영으로 넘어가 득점에 성공했고 우리카드 알렉스의 화력에 13-13까지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1차전에서 허리 통증 탓에 출전하지 못한 대한항공 센터 진성태가 속공으로 득점하며 다시 앞서나갔고 14-13에서 우리카드 나경복의 퀵 오픈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대한항공이 이겼다.
양 팀의 3~4차전은 14일과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접전끝에 3-2(25-20 27-29 25-20 23-25 15-13)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1승을 내줬던 정규리그 1위팀 대한항공은 2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요스바니(39점)와 정지석(23점), 곽승석(12점)의 삼각편대가 다시 살아났다. 특히 정지석은 상대 팀 블로킹과 같은 6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13-6의 우위를 이끌었다. 또 요스바니는 53.03%의 공격 성공률을 나타냈다.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34점·공격 성공률 51.26%), 나경복(16점), 한성정(13점)도 분투했지만 대한항공의 삼각편대를 막아내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승자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8-8에서 요스바니가 백어택과 퀵 오픈을 연거푸 성공하며 균형을 깼고 22-20에서 정지석의 후위 공격으로 달아났다. 이어 정지석이 최석기의 속공을, 임동혁이 나경복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22-19에서 대한항공 정지석이 상대 주포 알렉스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3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에 4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마지막 5세트를 맞았고 중반까지 우리카드에 밀렸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승패를 갈랐다. 대한항공은 11-11에서 요스바니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우리카드 진영으로 넘어가 득점에 성공했고 우리카드 알렉스의 화력에 13-13까지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1차전에서 허리 통증 탓에 출전하지 못한 대한항공 센터 진성태가 속공으로 득점하며 다시 앞서나갔고 14-13에서 우리카드 나경복의 퀵 오픈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대한항공이 이겼다.
양 팀의 3~4차전은 14일과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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