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인천 첫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2곳 운영

인천 서구가 검단복지회관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마련했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2층에 설치한 예방접종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2021.4.25 /서구 제공

亞주경기장 이어 검단복지관내 추가
접종 속도 훈련까지… 29일 문열어

인천 서구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2곳이 운영된다.

서구는 전 국민 집단 면역에 힘을 보태고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 최초로 지역 내 두번째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서구지역에서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2층에 마련한 예방접종센터가 운영 중이다.

서구는 이달 1일 다른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예방접종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한 데 이어, 검단 권역의 주민들을 위해 검단복지회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검단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29일 문을 연다. 서구는 이에 앞서 백신 보관, 접종,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모든 과정을 점검하는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모의훈련은 서구보건소와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접종 대상자 30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으러 방문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접종에 필요한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준비해 모의훈련을 무사히 잘 마쳤다"며 "인천 최초로 2개 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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