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선율'에 빠진 광주 매양중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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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매양중학교는 지난달 16일 하프 동아리 매양엔젤스를 대상으로 '음악으로 치유되는 하프' 특강을 열었다. 2021.6.16 /광주 매양중 제공

광주·하남 유일 동아리 운영에
'하피스트' 최영진 교수 특강도


광주 매양중학교(교장·우제경)가 지난달 16일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으로 치유되는 하프' 특강을 열었다.

매양중에는 1학년으로 구성된 교내 자율 동아리 '매양엔젤스'가 있다. 매양엔젤스는 광주·하남 지역 유일한 '하프' 악기 동아리로, 농어촌지역에서의 예술 경험 확대와 음악적 감수성 함양을 통한 긍정적 성장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지난달 16일 열린 하프 특강은 하피스트 최영진(대한 하프 협회 회장 겸 엔젤스하프 앙상블) 교수가 진행했으며 하프의 전반적인 이해, 하프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교육으로 하프 관련 다양한 진로 방향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여러 자세 시범과 직접 연주도 해주셔서 좋았고 질문이 너무 많았는데, 모두 답변해주셔서 하프 세계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며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선유(엔젤스 하프 앙상블 단원) 강사는 "공교육 현장에서 하프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은 모두에게 축복인 것 같다"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하프를 수업으로 매일 만지고 연주하는 활동만으로 값진 음악적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매양엔젤스는 오는 9월11일부터 2일간 서울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21 서울 페스티벌'에 초청연주도 예정돼 있다. 매양엔젤스는 이번 공연 준비 과정에서 하프 연주를 통한 음악적 소양을 높이고 인성과 지성, 감성이 조화된 전인적인 교육을 강화해 인성과 열정을 지닌 창의적 매양인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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