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 수원 FMS, 이주민 청소년 등에 방역 필수품 전달

동남보건대학교(총장·김종완) 수원 FMS(Foreigner Medical System) 센터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설동주)와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유경선)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 FMS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필수물품인 손 소독제와 방역마스크, 생활필수품인 즉석밥과 컵라면 등의 물품을 전달해 부모가 직장에 나가면 홀로 식사를 책임져야 하는 이주민 청소년들과 일정한 수입이 없어 생계에 문제가 되는 홀몸 이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 FMS센터 이영희 센터장은 "국가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지원의 사각지대인 이주민들에게 동남보건대학교가 앞장서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슬로건하에 생활 및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는 지역사회기여와 상생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보건대 수원 FMS센터는 코로나19에 관한 이해와 실생활 감염방지에 관한 예방법을 대면과 비대면의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실시해 이주민 청소년들과 가정의 전염병에 관한 예방의식 고취 및 감염방지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료건강검진 지원 및 외국인 의료 연계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