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홍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27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은곰상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두 번째 상에 해당한다. 영화 '소설가의 영화'. 2022.2.17 /전원사 제공 |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3년 연속 은곰상을 수상했다. 홍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7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로 심사위원대상(은곰상)을 받았다.
홍 감독은 앞서 2020년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 지난해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유독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었는데, 지난 2008년 김영호·황수정 주연의 '밤과 낮'으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것이 그 시작이다. 2013년에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영화제에 진출했다. 은곰상 수상으로 이어진 3편을 합하면 모두 6차례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배우 김민희에게 은곰상 여주주연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들은 최고상인 황금공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감독상·연기상·각본상 등으로 구성된 은곰상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홍 감독은 앞서 2020년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 지난해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유독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었는데, 지난 2008년 김영호·황수정 주연의 '밤과 낮'으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것이 그 시작이다. 2013년에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영화제에 진출했다. 은곰상 수상으로 이어진 3편을 합하면 모두 6차례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배우 김민희에게 은곰상 여주주연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들은 최고상인 황금공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감독상·연기상·각본상 등으로 구성된 은곰상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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