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수원FC 박민규. /수원FC홈페이지 캡처 |
대한축구협회는 14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이란과 UAE전에 출전할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의조(지롱댕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SK),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05) 등이 모두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 K리그1 5경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맹활약 중인 박민규는 왼쪽 수비수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원FC 관계자는 "박민규는 활동량이 많고 스피드가 뛰어나다"며 "부상 없이 꾸준히 잘 뛰고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이란·UAE전 명단 포함
수원FC 관계자 "활동량 많고 부상 없는 선수"
지난 1월 명단에 포함됐던 수원 삼성 김건희는 제외
6승 2무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A조에서 2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A조 1위 이란과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예선 9차전, 29일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UAE와 최종 예선 10차전을 치른다.
지난 1월 터키에서 열렸던 아이슬란드와 몰도바와의 친선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던 수원 삼성 김건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수원FC 관계자 "활동량 많고 부상 없는 선수"
지난 1월 명단에 포함됐던 수원 삼성 김건희는 제외
6승 2무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A조에서 2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A조 1위 이란과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예선 9차전, 29일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UAE와 최종 예선 10차전을 치른다.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9, 10차전) 명단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KFATV 기자회견 캡처 |
지난 1월 터키에서 열렸던 아이슬란드와 몰도바와의 친선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던 수원 삼성 김건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1월 소집 당시에는 투톱을 구상하면서 선발을 했다"며 "그렇다고 이번 경기에서 투톱을 쓰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김건희와 비교해서 다른 특징을 가진 선수들을 선발한 것"이라고 김건희를 발탁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3월 최종예선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
△GK=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DF=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SK), 권경원(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상무), 이재익(서울이랜드FC), 윤종규(FC서울), 김진수(전북현대), 박민규(수원FC) △MF=정우영(알사드),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이재성(마인츠05),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FC서울) △FW=황의조(지롱댕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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