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오산 세교 지구 내 학교 신설부지에 오산초등학교를 이전 개교할 것을 권고(3월27일 인터넷 보도=오산초, 세교지구로 이전해 교육환경 바꾼다)한 가운데 관련 논의가 본격화됐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오산초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진 등 1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945년 개교한 오산초 이전의 필요성과 시기 등을 설명했다. 이전 부지는 오산초에서 직선으로 200여m 거리에 있으며 주변의 신축 아파트 준공 시기에 맞춰 2025년 개교할 계획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오산초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진 등 1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945년 개교한 오산초 이전의 필요성과 시기 등을 설명했다. 이전 부지는 오산초에서 직선으로 200여m 거리에 있으며 주변의 신축 아파트 준공 시기에 맞춰 2025년 개교할 계획이다.
학교운영위 등과 간담회… 21~28일 동의서 취합
학부모들 노후 시설 개선 측면서 필요성 공감
동문들도 학교 역사 잇는 조건으로 찬성입장
교육지원청은 다음 주 중 E-알리미, 가정통신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학교 이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체 학부모에게 알리고 오는 21~28일 동의서를 취합할 계획으로 전체 가구 수의 60% 이상이 이전에 동의하면 오는 하반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이전을 추진한다.
학부모들은 노후한 시설을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학교가 지어진 지 70년이 넘다 보니 보수공사를 해도 불편함이 있었다"며 "학부모회는 오래전부터 학생들에게 좋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동문들은 학교의 역사가 이어진다는 조건 하에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오산초 졸업생 A씨는 "학교의 외관은 바뀌더라도 이름과 역사가 이어진다면 후배들을 위해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전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재학생들을 위한 인센티브 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전에 관한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동영상 제작 등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들 노후 시설 개선 측면서 필요성 공감
동문들도 학교 역사 잇는 조건으로 찬성입장
교육지원청은 다음 주 중 E-알리미, 가정통신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학교 이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체 학부모에게 알리고 오는 21~28일 동의서를 취합할 계획으로 전체 가구 수의 60% 이상이 이전에 동의하면 오는 하반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이전을 추진한다.
학부모들은 노후한 시설을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학교가 지어진 지 70년이 넘다 보니 보수공사를 해도 불편함이 있었다"며 "학부모회는 오래전부터 학생들에게 좋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동문들은 학교의 역사가 이어진다는 조건 하에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오산초 졸업생 A씨는 "학교의 외관은 바뀌더라도 이름과 역사가 이어진다면 후배들을 위해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전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재학생들을 위한 인센티브 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전에 관한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동영상 제작 등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산/김학석·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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