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이천시 밑그림 그릴 김종춘 인수위원장 "첫 단추가 중요"

민선 8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 김종춘 위원장 /서인범기자 [e-mail]

"시정과제를 꼼꼼히 살펴 당선인이 펼쳐나갈 이천시정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의 인수위가 10일 이천시 아트홀 2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다음달 20일까지 41일간 민선8기 이천시의 시정방향과 비전을 설정하는 등 시민이 원하는 새로운 이천의 밑그림을 그려낼 계획이다.



인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종춘(사진) 전 이천시 자치행정국장, 부위원장에는 이현호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임명됐으며, 15명의 위원이 전문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다.김종춘 위원장은 "김경희 당선인이 주어진 임기 4년 동안 시민들에게 달라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천시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가 중요하다"며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시정목표 설정과 공약사항 등 이천의 미래 설계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거 인수위원들처럼 인수위 활동 후 행정권 내의 진입을 원 하거나 또는 요구를 하는 경우를 볼 수있는데 우리 위원들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시의 행정을 도맡아 40여년간을 봉직한 김종춘 위원장은 "김 당선인의 변화 하는 시대에 발맞춰 시 행정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초점에 맞춰 공직사회의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행정조직을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 문화 예술과 관광을 중심축으로 하는 조직 개편 역할에 한 수를 놓는 인수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임명된 위원으로는 ▲박수영 전 경기도 분권담당관 ▲정중석 전 인천광역시 일자리정책국장 ▲김종필 이천시 초중고 운영위원장협의회장 ▲엄기화 전 이천시청 자치행정국장 ▲황충연 전 이천시청 자지행정과장 ▲송계화 이천시 자원봉사협의회장 ▲이정호 이천문화원이사 ▲신미정 서울대 도시설계공학 박사 ▲문병무 이천시 소규모재해영향평가위원 ▲양승룡 여주대 토목방재과교수 ▲이상수 전 율면이장단협의회장 ▲노선미 국민의 힘 여성부위원장 ▲이재덕 전 이천시 학원연합회장이다.

이천/서인범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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