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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학과 경쟁률 올랐지만 산업현장 속도 맞추기엔 역부족

입력 2022-09-22 20:12 수정 2022-09-22 21:21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9-23 1면
경기도 대학내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교육현장은 여전히 중요 요소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22일 오후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에서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관련 실습을 하고 있다. 2022.9.2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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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 수시 경쟁률이 상승하는 등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교육현장은 여전히 인재 양성 규모·속도·적합한 인력 양성과 같은 중요 요소를 충족시키지 못한 현실이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에서 경기도 5개 대학(가천대, 단국대, 명지대, 아주대, 한국공학대)이 반도체 관련 학과의 학생을 모집했다. 도내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 경쟁률은 지난해 6.8대 1에서 올해 8.6대 1로 상승했다.

5개 대학 중 3개 대학이 올해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해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26명 늘어났다. 그럼에도 지원인원이 무려 1천324명 느는 등 모집인원의 증가 폭보다 지원인원의 증가 폭이 커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반도체 관련 학과 중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논술우수자전형 경쟁률은 45대 1로 성균관대, 서강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가천·단국·명지·아주·한국공대
올해 수시모집 6.8대 1 → 8.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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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일어나는 상황에 대비해 전문가는 지속적인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2일 오후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에서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관련 실습을 하고 있다. 2022.9.2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반도체 관련학과 경쟁률이 상승한 이유로는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이 꼽힌다. 앞서 교육부는 오는 2031년까지 반도체 관련 인재 15만명을 양성하겠다며 최대 2천명까지 관련학과 정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의 인재 양성 규모·속도는 산업현장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관련 인력 3만명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데 반해 한 해 배출되는 전문학사, 석·박사 반도체 전공자는 2천명 가량에 그친다.

향후 10년, 인력 3만명 부족 예상
한해 배출 전공자 2000명에 그쳐


그럼에도 전문가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일어나는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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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진 명지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지금의 대학교육은 주로 반도체 설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설계도 중요하지만 제조도 못지 않게 중요하기에 현장 전문가 등 제조분야의 전문가들을 대학에 데려와야 한다. 현장의 지식이 대학에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2.9.2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홍상진 명지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타국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미국·일본 등은 법안을 만들어 자국의 반도체를 보호하려 하는데 한국은 서로의 발목을 잡고 있다. 패권 싸움이 시작됐는데, 인재가 준비되지 않으면 한국의 반도체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며 "인력을 키우기 위해 수년을 투자해야 하는 대학이 기업의 변화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장기적인 반도체 싸움에 대비해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대학교육은 주로 반도체 설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설계도 중요하지만 제조도 못지 않게 중요하기에 현장 전문가 등 제조분야의 전문가들을 대학에 데려와야 한다. 현장의 지식이 대학에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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