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1층에 탄소중립관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등을 주제로 제작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10.4 /부평구 제공 |
인천 부평구는 최근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 실감형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기후변화체험관은 기존의 전시·체험 시설물이 낡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평구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실감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 위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실감형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기후변화체험관 1층에는 기존 지구온난화관 대신 '탄소중립관'이 들어섰다. 주민들은 여기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등을 주제로 제작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2층에는 기존 '녹색기차'를 철거하고 인터랙티브 체험관을 조성해 '탄소발자국', '지구마을 구하기', '우리가 GREEN'의 실감형 전시·체험 시설물을 설치했다. 노후된 '북카페'도 새 단장을 마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실감형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해 다채롭고 새로운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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