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북적인 '파주장단콩축제'… 콩 73t등 농산물 21억 판매 성과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파주장단콩축제에서 21억원 상당의 농산물이 판매되며 성료됐다.

파주시는 지난 25~27일 사흘간 임진각에서 열린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20억8천만원의 장단콩 등 농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웰빙 명품 파주 장단콩'이라는 주제로 장단콩 축제를 열었으며 축제를 위해 뛰어난 품질의 장단콩을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장단콩 8억8천만원(73.8t), 기타 농산물을 포함한 전문음식점 12억원 등의 수익이 창출됐다.

축제 첫날부터 파주 장단콩을 사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축제장에는 장단콩 판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단콩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버블쇼, 수산물 전시관 등 즐길거리가 마련됐고 전통 민속공연, 화합과 번영의 한마당 등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파주/이종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