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영상위원회가 내년 5월 '문화다양성 주간'에 맞춰 개최할 예정인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출품작을 공모한다.
공모기한은 내년 1월 8일까지다. 2021년도 이후 제작됐거나 완료된 작품이어야 한다. 다른 영화제에 상영됐거나 극장에 개봉된 작품도 출품 가능하다.
큰 틀에서 인종, 국적, 난민, 성별 등의 이슈를 '디아스포라'라는 주제와 관점에서 다룬 작품이라면 극영화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르, 국적, 제작국가 등의 구분 없이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인종·국적·난민 등 다루면 형식 제한 없어
2021년 이후 제작·디지털 포맷변환 가능해야
영상위, 내년 5월 '문화다양성 주간'에 맞춰
영화 필름 형식과 디지털 포맷을 포함한 모든 형식과 규격으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단 상영은 디지털 포맷 변환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출품신청서를 작성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스크리너 링크'(비밀번호 필수)를 명기해 영화제 출품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출품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상영작 리스트와 작품은 추후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영화를 통해 디아스포라 정신을 되새기고, 모든 인류가 화합과 공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 세계 영화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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