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송산그린시티 단지 내 일부구간을 개방해 이 곳을 이용한 불법 성토가 이뤄지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단지 조성공사를 진행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민간에게 개방하는 울타리를 터 줘 이곳을 이용한 불·탈법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1일 화성시 마도면 주민들과 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에 따르면 영농철이 끝나자마자 계룡건설이 하청을 받은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1공구 단지 내 도로를 이용해 경계 밖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일부 구간을 개방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형 트럭들이 마도면의 마을을 경유하지 않고 이 구간을 이용해 송정리 지역의 전답에 대한 불법 성토와 함께 울창한 산림을 훼손하는 도구로 이용하고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또한 남측지구 진입구간에 경비조차 없어 각종 폐기물 등이 섞여서 운반돼도 적발할 수가 없어 수자원공사 측이 불량토 매립 또는 성토를 방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수자원공사 측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일부 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터준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해 단지 내 펜스의 개폐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민정주기자 marskim@kyeongin.com
1일 화성시 마도면 주민들과 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에 따르면 영농철이 끝나자마자 계룡건설이 하청을 받은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1공구 단지 내 도로를 이용해 경계 밖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일부 구간을 개방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형 트럭들이 마도면의 마을을 경유하지 않고 이 구간을 이용해 송정리 지역의 전답에 대한 불법 성토와 함께 울창한 산림을 훼손하는 도구로 이용하고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또한 남측지구 진입구간에 경비조차 없어 각종 폐기물 등이 섞여서 운반돼도 적발할 수가 없어 수자원공사 측이 불량토 매립 또는 성토를 방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수자원공사 측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일부 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터준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해 단지 내 펜스의 개폐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민정주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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