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조규성 등 선수들이 1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12.1 /연합뉴스 |
이날 오전 10시부터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의 훈련에서 선수들은 둥글게 선 채 스트레칭으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가벼운 패스 훈련이 이어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수비수 김민재 자전거로 예열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서 부상을 입은 대표팀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훈련장에서 자전거를 타며 몸을 예열했다.
훈련은 언론에 15분만 공개돼 이어지는 선수들의 구체적인 훈련 모습은 알 수 없었다.
한국은 지난 28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예선 경기에서 가나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1무 1패로 H조 3위를 기록 중이다.
16강 진출을 위해 포르투갈전에서는 무조건 승리하고 가나와 우루과이전 결과도 지켜봐야 하는 한국은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다.
운명의 포르투갈전은 2일 오후 6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카타르 도하/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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