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관계자들이 화물연대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안전운임제 확대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1.24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경기남부경찰청은 화물연대 파업 관련 '업무개시명령 위반자' 집중수사팀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정부는 파업에 참여한 화물차 기사들을 상대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하는 기사들을 고발하는 사건이 다수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302명 규모 수사 인력을 투입한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전담수사팀은 현재까지 관내 27개 운송사를 점검하고, 이 중 운송거부자가 있는 5개사에 업무개시명령서를 전달했다.
경기남부경찰은 또 일선 경찰서와 합동으로 224명 규모 '체포·검거 전담 기동수사팀'을 만들어 파업 현장의 불법행위에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운송거부에 불참한 기사에게 물병을 던져 폭행한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1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지자체와 함게 불법 주정차 100여건과 차고지 위반차량 600여건을 단속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은 의왕 ICD 기지, 판교저유소 등 물류에 심각한 차질을 줄 수 있는 일부 구간에서 집회를 제한하고, 평택항 등 주요 4개 지점에 기동대·형사를 비롯한 가용 경력을 집중 배치해 불법행위 등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불법행위에 단호히 대응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불법행위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원칙을 확고히 세워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정부는 파업에 참여한 화물차 기사들을 상대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하는 기사들을 고발하는 사건이 다수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302명 규모 수사 인력을 투입한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전담수사팀은 현재까지 관내 27개 운송사를 점검하고, 이 중 운송거부자가 있는 5개사에 업무개시명령서를 전달했다.
경기남부경찰은 또 일선 경찰서와 합동으로 224명 규모 '체포·검거 전담 기동수사팀'을 만들어 파업 현장의 불법행위에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운송거부에 불참한 기사에게 물병을 던져 폭행한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1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지자체와 함게 불법 주정차 100여건과 차고지 위반차량 600여건을 단속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은 의왕 ICD 기지, 판교저유소 등 물류에 심각한 차질을 줄 수 있는 일부 구간에서 집회를 제한하고, 평택항 등 주요 4개 지점에 기동대·형사를 비롯한 가용 경력을 집중 배치해 불법행위 등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불법행위에 단호히 대응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불법행위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원칙을 확고히 세워 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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