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빈 방문] 윤 대통령, "우리 기업 수출과 수주라면 뛰고 또 뛰겠다"

국빈 동행 경제인 만찬에서 원팀코리아 강조
입력 2023-10-24 03:08 수정 2023-10-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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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우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리야드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 만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10.23 /연합뉴스

"우리 기업의 수출과 수주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뛰고 또 뛰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저녁 사우디 리야드 메리어트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사우디 국빈 순방 동행 경제인 만찬'에서 "기업이 성장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일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바로 경제 정책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우디 순방에서 우리 팀코리아는 156억불 이상의 수출 수주에 대한 MOU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을 만나니까 저도 영업사원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말했다. 장내 박수가 쏟아진 동행 경제인 만찬에는 대통령실 참모진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 방문규 산업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경제인 180명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기업의 사우디 진출 5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를 강조하며 정부와 '코리아 원팀'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 천개의 횃불을 가지고 철야 작업을 하는 우리 근로자들의 근면함과 성실함에 탄복한 파이살 국왕이 다음 공사로 한국 기업에 계속 맡기라고 지시한 일화가 있다"며 분발을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는 1970년대 오일쇼크 위기를 극복하는 디딤돌이 됐다"며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위기 역시 새로운 중동붐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우디는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서 비전2030, 네옴시티 건설 등의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대대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또 원하고 있고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네옴 시티 건설, 현대의 만리장성
필요하면 정부도 적극 지원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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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미래기술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리야드의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 참석에 앞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2023.10.24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야심작인 네옴시티 건설과 관련, "참 놀라운 도시의 컨셉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그야말로 현대의 만리장성"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대대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또 원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 의지도 천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과 수주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뛰고 또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이 성장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일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바로 경제 정책의 핵심"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장을 개척하고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가는 데 정부도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경제인 만찬장 무대 뒤 벽면에는 '함께 이룬 번영, 새로운 신화를 위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이 걸려 있었고,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건배사로 진행된 이날 만찬은 이번 국빈 순방에서 확정한 계약과 MOU 체결을 화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리야드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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